내돈내산] 가열식 가습기 추천 (웰포트 가열식 가습기 일년 사용 후기)

 

아이에게 온습도는 정말 너무너무 중요한 것 같아요

온습도가 안 맞으면 아기가 자주 아플 수 도 있고

수면을 방해받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코감기에 걸렸을 때 습도가 낮으면

지옥을 맛볼 수 있지요 ㅠㅠ

 

초음파식, 기화식, 가열식 가습기의 종류가 이렇게 나눠져 있는지도 몰랐었네요

그리고 이 셋 중에 한 종류를 고르는 것만으로도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가습기가 생각보다 비싸고 또 완전히 다 만족스러울 순 없겠더라고요

어느 정도 포기할 건 포기해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고심 끝에 저는 가열식 가습기로 선택을 했어요

그래서 우선 내가 원하는 조건을 정하고

그에 해당되는 가습기 공홈에 들어가서 Q&A 게시판을 들어가 봤어요

 

진짜 어떤 가습기는 기능이랑 후기가 너무 좋아서 구매까지 마음먹었는데

a/s가 너무 안된다고 해서 그런 곳은 그냥 걸렀어요

 

우선 제가 원하는 조건은

 

용량이 4리터 이상일 것

수증기가 나오는 곳이 플라스틱이 아닐 것

a/s가 잘 될 것

습도가 잘 오를 것

 

요 정도로 간단했습니다. 더 이상 바라면 정신건강에 해로워질 것 같은 가습기의 세상이에요

그래서 결정한 가습기는

웰포트 가열식 가습기 였어요!!

 

우선 제가 한 달 넘게 사용해 본 결과 제가 원하는 조건은 모두 충족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전기세가 왕창 나온다거나 하지 않아서 괜히 겁먹은 것 같더라고요..

 

우선 습도가 너무너무 잘 올라요~

저희는 33평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고 가습기는 안방에 있는데

5단계 풀로 해놓고 30분 정도 지나면 한증막이.....

그래서 요즘엔 3단계로 해놓고 쓰고 있어요

 

근데 물을 가득 담아 놓고 3단계로 하면 물이 남아서 계속해서 가습기가 작동을 하더라고요

오후까지 가습기 틀어져있는지 모르고 계속 켜놨던 적이 몇 번 있었어요

그래서 요즘엔 물을 반 조금 더 넘게 담아서 쓰고 있어요

물이 부족하면 바로 꺼지거든

용량 통과!!

 

그리고 이 가습기 스테인리스가 고급이라 그런지

물 담아놓고 여행 다녀왔는데 냄새가 하나도 안 나도 진짜 다시 써도 될 정도더라고요

감동 감동 ㅠㅠ 이 맛에 스테인리스 쓰나 봐요

 

그리고 a/s!!

단기간에 모든 걸 다 경험해 보았습니다.

구매하고 3일 만에 갑자기 가습기 본체에 빨간불이 빤짝 거리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톡 톡으로 상담 요청하니 너무나 신속하게 가습기 밑에 전기판? 단자가 불량일 수 있다고

보내주신다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보내주 시 서라고요 그래서 A/S 요것도 만족

 

저는 지금까지 일년동안 쓰면서 너무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모양도 이쁘고 색상도 하얀색이라서 아기 가족침대옆에 두고 쓰는데

인테리어를 헤치지 않아서 좋아요^^

 

잘 알아보고 구매한 것 같은 내 자신 칭찬해!!

 

조금 불편한 점은 다른 가습기들은 습도 자동 조절 요런 게 되더라고요

근데 또 그런 부가기능이 많아지면 고장도 많아지고 또 내가 원하는 곳의 습도를 측정하는 게 아니라고

그래서 정확하지가 않다고.... 뭐... 이것저것 다 따지면 전 이번 겨울에 가습기 없이 살았을 거 같아서

기본 기능에 충실하고 세균 번식 없는 웰 포트 가습기 만세

 

지금까지 내 돈 내산 가습기 사용 리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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