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유아방문 수업, 쥬아조아 후기 (비용, 수업방식 느낀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랑이가 5개월째 하고 있는 방문수업쥬아조아 (오감쥬아) 비용과

수업을 5개월동안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을 포스팅 하려고합니다.

방문수업을 진행하게 된 계기는 

랑이가 다니던 문화센터가 문을 닫아서 다른 곳을 가기가 어려워졌었고

낯선 곳에 가면 적응을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랑이 성격 덕분에 집이라는 익숙한 장소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였어요.

 

쥬아조아는 오감쥬아와 미술조아로 나눠져 있고, 랑이 개월수에 맞는 오감쥬아 수업을 진행했어요 

오감쥬아는 12개월부터 48개월까지 가능한 수업이고 24개월 과정이에요 

꼭 24개월을 다 하실 필요는 없고 언제든지 수업은 중지할 수 있습니다. 

 

 

수업비용 

 

한 달에 4회 1회에 30분 진행하고 

교육비 11만 원에 재료비 2만 원 해서 

한 달에 총 13만 원이에요 

첫 달은 현금으로 입금했고 

다음 달부터는 선생님이 카드 리더기를 가지고 오셔서 카드 결제도 가능해요 

 

재료 준비 때문에 수업해지 통보는 당월 3주 차까지 말씀드려야 해요 

선납된 재료비는 환불 불가능 하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수업시작 전 해지통보를 한다면

재료비 50%만 환불된다고 하니 이점 참고해 주세요 

또, 수업 당일 취소는 보강이 불가능 하지만

수업 하루 전 에만 말씀드리면 선생님과 스케줄 조절을 통해 보강이 가능해요 

 

가입 시 아기사진 이용동의를 하면 수업 일 년 후에 사진첩을 선물로 주신다고 하니

장기간 하실 예정이라면 사진첩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수업방식

 

매주 새로운 창작동화를 한편 읽어주시고 

동화 내용과 연계해서 오감 및 미술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에요 

쥬아조아 외에도 유명한 히히호호와 노크, 행꼬등 여러 종류의 방문수업이 있지만 

책과 연계된 수업방식이 마음에 들어서 쥬아조아를 선택하게 됐어요  

첫 수업이라 낯설어서 매트에도 올라기지 않았지만 책은 집중해서 보는중

 

선생님이 책을 정말 재미있게 읽어주시기 때문에

집중해서 수업에 참여가 가능하고

매주 다양한 책을 접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책에 나오는 주제로 오감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 기발하고

다양한 재료로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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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재료로 오감 수업 물감을 써도 치울걱정 없어서 너무 좋음

 

마음에 드는 선생님을 만나지 못할까 봐 걱정을 좀 했는데

오늘 선생님 오시는 날이라고 하면

신나서 소리 지르는 랑이랍니다. 

 

낯가림이 좀 있는 아이인데

선생님께서 아이 속도에 잘 맞춰서 수업해 주셔서

거부감 없이 잘 따르는 것 같아요. 

 

혹시 선생님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본사에 전화해서 변경가능하니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느낀점

 

랑이가 처음에는 손에 뭐가 묻는 것도 싫어하고 

발에 닿는 건 더더욱 싫어했는데 

지속적으로 다양한 자극에 노출시켜 주니

요즘엔 발에 묻혀달라고도 하고

먼저 만져보겠다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더라고요

아이의 이런 변화를 직접 보니 수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업비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선 일대일 수업이라는 점과

수업 전후에 선생님께서 다 정리해 주시고

문화센터에 왔다 갔다 하는 시간과 차비를 절약했다는 생각을 하면

그렇게 과한 금액은 아닌 것 같아요 

 

아이 가정방문 수업 고민 중이시라면

쥬아조아 추천해요!

 

쥬아조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