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나도 돌고돌아 트립트랩, 트립트랩을 살 수 밖에 없는이유

안녕하세요 

랑이아빠입니다 

제목대로 오늘은 결국 돌고 돌아 구매하게 된 스토케 트립트랩 포스팅입니다

처음부터 트립트랩을 고려 안 한 건 아니지만 이것저것 다 하면 너무 비싸더라고요

아기 의자가 60만 원이라니...

트립트랩을 써보기 전까진 저 가격은 말 그대로 오버다 거품이다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하지만 

왜 돌고 돌아 트립트랩을 살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를 랑이가 사용했던 하이체어와 비교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편하고 바른 자세

랑이의 첫 하이체어는 많이들 쓰시는 스타일의 마마@ 하이체어였어요

근데 왜 자꾸 무너지는 거니....

랑이 체구에 비해 의자 폭이 너무 넓고 발을 지지할 수가 없어서

허리도 접히고 옆으로 기울어지면서 자세가 틀어지더라고요 

 

근데 트립트랩은 아이 키에 맞게 의자와 발판 높낮이 깊이가 조절돼서 자세가 바르게 잡히더라고요 

발이 발판에 닿으니 체중이 고르게 분산되고, 무릎각도가 90도로 잡히면서 등받이까지 아이를 잡아주니

꼿꼿하게 앉을 수밖에 없는 자세가 딱 나와요 

진짜 속이 다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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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뿐만 아니라 놀이도 가능

전에 썼던 하이체어는 등받이 각도 조절 높이 조절이 다 돼서 당연히 트레이 조절도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트레이는 높이 조절이 안되더라고요

요즘은 자기 주도식 이유식을 많이 하잖아요

그럼 본인이 먹고 싶은 거 집어먹고 해야 하는데 트레이가 너무 높아서 음식을 잡기가 불편하더라고요

 

근데 트립트랩은 트레이에 팔을 올릴 수 있는 높이로 안정적인 각도까지 만들어 주기 때문에 

자기 주도 이유식을 하기에도 편해지고 놀이도 하는데 힘들어하지 않고 한참을 잘 놀아요 

바른 자세 길러주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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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디자인

의자크기는 거기서 거기 일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전에 쓰던 의자는 접을 수 있기 때문에 먹이고 접으면 되지 라는 

터무니없는 생각을 하고 구매를 했습니다

과거의 나 반성해 

아이 돌보는 것도 힘든데 매번 접었다 폈다 하는 건 무리이고 접어도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해요 

근데 트립트랩은 식탁 아래로 쏙 들어갈 수 있는 디자인에 다리가 뒤로 길게 나오지 않아 

자리를 차지하지 않아요 

 

너무 넓은 다리폭

튼튼한 내구성과 평생 사용가능한 의자

아이 성장 단계에 따라 높낮이를 14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에요 

다만 그렇게 사용하려면 신생아 세트, 베이비세트등 액세서리를 추가 구매 해야 하지만요

136kg까지 가능하다고하니 내구성은 믿고 갈 수 있겠네요 

 

정말 랑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사용한다면 60만 원은 결코 비싼 금액은 아닌 거 같아요 

저희 집은 의자는 새 제품을 구매했고

베이비세트와 트레이는 채소마켓을 이용해서 

의자비용을 조금 절약했어요

하네스는 14개월쯤에 빼줬고 베이비세트랑 트레이는 36개월까지 쓸 것 같아요 

 

간편한 청소

 

랑이는 한때 이유식, 유아식을 모조리 뱉어내는 아이였어요

지금 생각해도 그땐 참 힘들었네요 

처음에 사용했던 하이체어는 전용 커버가 있었고, 물티슈로 닦아낼 수 있었지만

중간중간 박음질 틈에 음식물이 많이 껴서 세탁은 필수였어요

근데 재질 특성상 세탁기에 돌릴 수 없으니 너무 힘들더라고요 

 

근데 트립트랩은 그냥 물티슈로 닦아내면 끝!

완전 신세계 그 잡채!

지금은 트레이만 가끔씩 물로 닦아주고 있어요 

 

예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

간결한 디자인으로 식탁 디자인에 구애받지 않고 다 잘 어울리고

색상 또한 다양해 집 스타일과 본인 취향에 맞춰서 고를 수 있는 폭이 넓어서

더 사랑받는 것 같아요 

요즘 인기 있는 화이트워시와 러블리한 서린핑크 질리지 않는 내추럴 세 가지 색상으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잘 쓸 것 같아서 저희는 내추럴로 골랐어요 

 

마치며

 

왜 돌고 돌아 트립트랩이라고 하는지 다른 제품을 써보고 재구매하지 않는다면 잘 모르실 거예요

랑이가 조금 더 크면 자세가 잡힐 거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구매를 늦췄던 제 자신이 원망스럽더라고요

그런 말이 있죠 빨리 사서 오래 쓰는 게 핫딜이라고

저도 전에 쓰던 하이체어 채소마켓에 팔고 트립트랩을 다시 사고 이게 무슨 짓인지

트립트랩은 제가 랑이 키우면서 잘 샀다고 생각하는 여러 제품들 중 하나예요

어차피 사실 거라면 저처럼 돈낭비 시간낭비 하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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