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이는 고맙게도 책을 정~~말 좋아하는 아기예요
100일 전부터 책을 꾸준히 읽어준 탓인지 본인 성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딜 가나 책책!! 집에 와도 책책!! 잠자기 전에도 책책!! 책을 보겠다고 외치는 아기랍니다
이렇게 책을 잘 보니 슬슬 영어도 노출을 해줘야 할 것 같아서
랑이 첫 영어책으로 베이비 마더구스를 들이게 되었어요
마더구스란 영미권 아이들이 부르는 전래동요를 일컫는 말로 영미권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고
유사한 반복된 리듬감 있는 노래를 들려줌으로써 쉽고 재미있게 발화를 유도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책은 총 16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송&스토리카드 1장이랑 mp3파일, CD, 가이드북, 워크시트를 제공해 주고 있어요
책상자에 가이드북이랑 워크시트가 안 들어있어서 구매처에 바로 전화했더니
파일로 보내주는 형식이더라고요 저처럼 놀라지 마세요
랑이의 첫 영어책으로 베이비 마더구스를 선택한 이유는
귀여운 동물친구들이 가득한 그림
고양이, 곰, 토끼등 랑이가 좋아하는 동물친구들이 주인공인 책으로
따뜻한 그림체까지 아이의 시선을 끄는데 한몫하고 있어요
책에 동물친구들한테 뽀뽀도 해주고 반갑게 인사도 하면서 즐겁게 책과 친해지고 있어요
작고 단단한 보드북 소재
책 크기도 아담하고 보드북 소재라 여행 갈 때나 차에서 이동할 때 구겨질 염려가 없어
부담 없이 자주 가지고 나가는 책이에요
모서리도 둥글게 처리되어있어서 어린 아기들한테 더 좋아요
mp3파일 제공
제가 새책을 사게 된 가장 큰 이유예요
QR코드를 인식해서 노래를 들려줘야 하는 방식이라
핸드폰으로 영상이랑 노래를 들려주기는 조금 이른 감이 있어서
집에서 노트북으로 노래를 틀어주고 있어요
랑이가 조금 더 크면 영상이랑 노래를 같이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밖에 나갈 때는 세이펜에 담아서 가지고 나간답니다
저렴한 가격
영어책은 씽씽잉글리시로 따로 구매할 계획이었고
마더구스는 흘려듣기 용으로 영어랑 친숙해지기 위해 들인 거라
20만 원이 넘는 노부영을 들이기엔 부담스러웠어요
10만 원 초반으로 노래도 좋고 랑이도 잘 봐서 만족스러워요
저희 집은 거의 모든 책을 채소마켓에서 구매해서 보여주고 있는데
유일하게 베이비 마더구스는 새책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베이비 마더구스가 한때 단종되었어서 채소마켓에서 구하기 힘들었고
채소마켓에 나온 아이들은 mp3파일은 안 주시더라고요
가이드북이랑 mp3 파일은 너무 잘 쓰고 있어서 새책산거 후회 안 하고 있어요
노래를 BGM처럼 매번 틀어놔서 안 듣는 건 아닌가 했는데
얼마 전부터 노래를 들려주면 마더구스 책을 꺼내오기도 하고
반대로 책을 꺼내고 노래를 틀라고 손짓하더라고요
그리고 The Three Little Kittens라는 노래는 고양이들이 우는 것 같은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이 나오면 따라서 우는 척도 한답니다
너 확실히 듣고 있었구나 귀여운 녀석
영어 노출 시기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의견이 많은데
이럴 때일수록 부모가 기준을 잡고 일관성 있게 나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아직 랑이가 한글은 뗀 게 아니기 때문에 영어를 가르치기보다는
우선은 책에 익숙해지게 하고 마더구스를 계속 들려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시켜주는 방법을 택했어요
그래서 아직까지 마더구스 책도 한글로 읽어주고 있고요
저희 집은 만족하면서 잘 보고 있어서
돌 전후 아기 영어책 고민 중이시라면 추천드려요
다음에는 씽씽잉글리시 후기도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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